붉은 광장 주변과 크렘린궁을...생각나는데로 돌아다니다 보니...몇군데..중요한 곳을 지나칠뻔 했습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예전에 잠깐 역사박물관을 설명하면서 언급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붉은 광장 들어가는 입구에 위치하고 있는 유일한 동상, 꾸뚜조프 장군의 동상입니다. 개인적으로..저는 여름철 태양의 뜨거운 햇살을 피해 꾸뚜조프 장군 동상의 그늘에서 꽤나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납니다 ^^ 참고로 꾸뚜조프 장군은 러시아인들이 소위 "대조국 전쟁"이라 부르는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나폴레옹을 패퇴시켜 나라를 구

오늘은...어제에 이어...끄레믈(кремль)의 나머지 역사적인 건물들을 돌아다녀보도록 하겠습니다. 발쇼이 끄레믈룝스키 드바례쯔 (Большой кремлевский дворец - 1838-50 - Тон К.А.)라고 부르는 건물입니다. 大크렘린 궁전이라고 표현됩니다.모스크바 강에 면하고 있는 15∼17세기의 역대 황제의 처소였던 곳입니다. 전장 125m, 방의 수는 700개, 총 2만㎡의 넓이를 자랑합니다. 건물의 1층에는 집무실외에 역대 황제의 대리석, 호화로운 방들이 있고 2층에는 유명한 예 식용 게오르기홀이 있습니다.

끄레믈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크렘린' 이니 '크렘린 궁전'과 같은 표현을 씁니다만... 러시아 원어로는 '끄레믈(Кремль)'이라고 표현합니다 끄레믈이란 원래 성벽, 요새라는 의미의 보통명사였던것이 고유명사처럼 되어버린 곳입니다.지금 남아있는 끄레믈은 1812년 나폴레옹 점거 때 소실된 이후 재건축한 것입니다. 여러 궁전, 사원, 최고회의 건물, 병기고, 무기고, 대포의 황제, 종의 황제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습니다 뜨로이쯔끼 모스트(Архангельский собор - 1505-08 - Алевиз Нов

붉은광장 근처의 건물들을 앞글에서 둘러보았으니...이제는 붉은 광장을 포함해 조금 세부적으로 돌아다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무슨 관광 가이드같은...멘트입니다 ^^ )러시아는 학생들의 천국입니다. 내외국인 모두 러시아 내에서 학생증만 들고 다니면 '스끼드까(할인)'를 받을수 있지요. 간단한 예로 크램린 궁전의 입장료가 그렇습니다. 학생증을 소지하고 있을겨우에는 40루블(1,600원)로 입장권을 끊을수 있습니다만...학생증이 없는 일반 관광객의 경우 300루블(12,000~15,000원)까지 뛰어오릅니다.러시아에 있을때 아르바이

러시아에 여행을 목적으로 간것은 아니었습니다... 러시아어를 전공하고 있었기에 어학연수였지요 (다분히 남들 가는데 뭍혀간(?) 케이스입니다만...). 하지만 어쩌다보니 같이간 친구들보다 오래있게 되었고 ... 심지어는 한국으로 귀국한 이후에 다시 러시아로 들어가기까지 했습니다 (왜... 다시 들어갔는지 아직도 이유를 모르겠습니다...확실한것은 공부하러 다시 간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 ). 러시아에 있을 때 수업시간 이후의 남아도는 시간을 주체하지 못해 이곳 저곳을 많이도 돌아다녔었습니다. 게중에 오늘은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

농심 역시 무서운 강자로 급부상 일 때문에, 공부 때문에, 가족의 건강 때문에 마음을 놓지 못하는 분들과 “ 동산 “ 은 세계각국에서 25년 동안 지구 둘레를 66바퀴나 쉬지않고 함께 달려왔습니다.깊은 신뢰와 세계적 최첨단 컴퓨터를 이용한 생산기술로 세계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성장해온 초일류 라면 제조회사입니다. 이제,동산은 낮설은 동토의 러시아에서도 엄마가 아기에게 젖을 주는 정성의 마음으로 다가가겠습니다.전세계에서 받은 큰사랑을 러시아에서도 받을 때까지 세계로 뻗어나가는 러시아 ! 동산을 즐겨먹는 당신은 이미 세계를 평정한 것입니

세르게이 니콜라예비치 핫산 역장은 핫산 국경도시의 파수꾼으로 불린다. 그는 1987년 핫산 역장에 부임한 이후 무려 17년째 그 자리에 있다. “부산에도 한번 가본 적이 있다”는 그는 “남북한이 어서 손잡아 한반도종단철도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하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남북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를 연결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나."물론이다. 철도 전문가들은 러시아와 북한의 철도 궤도폭이 달라 잘 연결될 것인가를 염려하는 데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는다. 러시아 철도 궤도폭은 1524mm, 북한 철도는 1435

폴 써루의 유라시아 횡단 기행 (원제 The Great Railway Bazaar 폴 써루 지음, 이민아 옮김, 궁리, 536쪽, 1만6000원)은 시베리아 횡단열차를 탄 기쁨을 옮긴 것이다.한마디로 "나는 기차에 올랐고, 거기에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횡단열차. 무명 소설가였던 저자는 이 한권으로 세계적인 여행 작가가 됐다. 여행의 모든 것을 한 줄로 줄인다면 기차가 있고, 거기에 사람이 있었다 정도가 아닐까? 사실 기차도 많이 변했다. 아날로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기차도 이젠 속도의 시대로 접어들었다. 예컨대 고속철도와 여행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