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귀화 안현수, 소치 올림픽서 짭잘한 보너스가 가능하다
러 귀화 안현수, 소치 올림픽서 짭잘한 보너스가 가능하다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3.11.28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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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화끈한 보상을 하기로 결정했다.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내년 소치에서 동계올림픽에서 우승하는 선수에게 400만루블(약 1억3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또 은메달과 동메달 수상자는 각각 250만루블(약 8000만원), 150만루블(약 4800만원)이 주어진다. 안방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러시아의 자존심을 높이는 선수들의 기를 살려줘야 한다는 의도로 보인다. 또 지난 벤쿠버올림픽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둔 러시아로서는 이번에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28ㆍ러시아명 빅토르 안)도 짭짤한 보너스를 챙길 전망이다. 최근 잇따라 열린 2013~2014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2차 대회와 4차 대회 500m에서 안현수는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소치올림픽에서도 당연히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러시아 정부는 4년 전에 치러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는 금메달리스트에게 10만달러, 은메달리스트는 6만달러, 동메달리스트는 4만달러를 지급한 바 있다.

구 소련에서 러시아로 이름으로 바꿔 처음 출전한 1994년 릴레함메르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동계올림픽까지 러시아는 4개 대회 연속 5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나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7개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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