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있다고?
피겨스케이팅 분야에서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있다고?
  • 이진희
  • jinhlee@hk.co.kr
  • 승인 2014.01.20 0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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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에 안현수가 있다면, 피겨 스케이팅엔 율랴 리프니츠카야가 있다?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을 위협할 잠재 경쟁자들이 러시아에서 속속 선을 보이고 있다.

특히 러시아의 '피겨 기대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18일 유럽선수권대회에서 200점이 넘은 높은 점수로 금메달을 따냈다. 그녀는 이제 16세.

그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13~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해 기술점수(TES) 71.15점 예술점수(PCS) 68.00점을 받았다. 여기에 쇼트프로그램 점수 69.97점을 더해 최종합계 209.72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점수는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가 기록한 228.56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점수다.

리프니츠카야는 이날 롱프로그램 곡인 '쉰들러 리스트'에 맞춰 연기를 펼쳤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시도했지만 첫 점프가 롱에지(잘못된 스케이트 날로 도약하는 점프) 판정을 받았다.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성공시킨 리프니츠카야는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살코도 무난하게 소화했다.

리프니츠카야는 러시아의 피겨 기대주 중 가장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 시즌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아사다 마오(24)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유럽선수권에서는 정상에 등극, 소치 동계올림픽 강력한 메달 후보로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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