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이 러시아CIS와 중국에 거주하는 동포 대학(원)생 장학생을 모집한다. 북방지역에 우수한 동포 인재를 발굴해 동포 사회는 물론, 모국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선발 인원은 러시아·CIS 지역 고려인 대학(원)생 70명, 중국 조선족 70명 등 모두 140명이다.

재단측은 한국어 능력 우수자를 비롯, 동포 단체와 한글학교 활동에 참여했거나 동포사회 네트워크 활동 우수자, 재외동포재단 사업 참여자, 유공동포 후손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동포 후손 등을 선발시 우대한다고 밝혔다. 또 교내∙외 활동 우수자로 수상 경력이 있거나 가정 경제가 어려운 학생 등도 우선 배려할 것이라고 한다.
신청 희망자는 6월 10일까지 코리안넷(www.korean.net)에 회원 가입한 후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저장하면 된다. 또는 신청서를 출력해 서명한 후 증빙 서류와 함께 가까운 재외공관(대사관, 영사관 등)에 제출하면 된다. 단, 9월 입학 예정자는 지원할 수 없다.
재단측은 7∼8월 중 심사를 거쳐 9월쯤 코리안넷을 통해 결과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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