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러시아 한국대사관에서 3년간 근무한 뒤 지난달 귀국한 이동렬 정무공사가 외교부 국제안보 대사(국장급)겸 장관 특별 보좌관에 보임됐다. 외교부는 21일 이 전 공사를 국제안보 대사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0년 9월 모스크바 주재 러시아 대사관에 부임한 이 국제안보 대사는 3년 임기를 끝내고 지난달 말 귀국했다.
서울대를 졸업한 그는 지난 1994년 공직에 입문(외무고시 27회)했으며 2018년 말 외교부 평화교섭본부 평화외교기획단장을 거쳐 2020년 모스크바로 떠났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문제에 정통한 북방경제 관련 전문가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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